스포일러도 있음

평은 좋을지라도, 재미있냐와는 별개의 문제인 그런 영화
굉장히 혼란스럽다가 마지막에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그런 영화
이 영화 보면서 바로 떠올릴 수 밖에 없는게 돈룩업 (Don't look up, 2021)
두 영화 모두
- 엄청난 재난 상황
└ 지구에 혜성이 온다고! / 석유캐다가 가스층 때문에 쪼개진다고!
- 진지한 사람들과 무지한 사람들, 그리고 관료주의 병폐에서 나오는 환상의 콜라보를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
└ 혜성! 엄청난 돈! / 니들 다 내 석유 필요하잖아. 딸깍 배달 안되면 게거품 물 놈들이!
- 주연배우가 굉장히 유명하고 실력이 뛰어난 배우다
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/ 톰 크루즈
- 트럼프 행정부 기간에 나온 영화다.
└ 1기와 2기..
트럼프가 원했던 대로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국립공원이 되어있고. 석유 잘 뽑아먹는데
사람들은 석유가 주는 그 혜택때문에 위험성을 간과하고 잘들 쓰고 있다가
사단이 터져버린다.
???: "기후위기는 사기야!"
지구: "그래서 핵폐기물, 바이러스, 해수면상승 종합엿세트를 드리겠습니다. X되는건 니들이라고."
어찌되었거나 이런 엄청난 사건으로부터 25년 뒤
디거에 몰입해서 연기하던 톰형,
"디테일이 중요하다고!, 어떻게 대통령하고 부통령하고 같이 비행기를 타!"
"그런거 중요하지 않아요. 중요한건 메시지지"
연락끊긴 하나 뿐인 딸은 결국 그 돈 많던 디거 후손(.)의 도움으로 생존을 확인하여 다시 연기에 모든걸 쏟아붓고..
사람들은 꼴좋다! 잘 뒤졌다!를 외치면서 혼신의 연기를 다하는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
극장 밖에서는 마스크를 쓰고, 온갖 폐기물이 넘쳐나는.. (메탄가스로 파괴되는 과정은 다들 상상으로 해보시고), 기이한 미래세계를 보여주면서 끝
다만 돈룩업은 재난 상황을 맞이한 인간군상을 보여준다면
디거는 다 지나갔고, 과거의 사건을 "까면서" 보여주는 극중극. 특히나 영화 광고만 봐서는 파악하기 어렵다는게 재미있는 부분
- 영화 진행을 보면 뭔가 시간이 휙휙 뛰어넘어가거나
- 회장집-회의실-비행기가 특별한 장면전환 없이 막 가거나..
- 유달리 오버액션하는 배우들,
- 그리고 왜 돈 많은 회장집 천장에서 물이 새고 전기가 끊기지..?
- 존 굿맨 아저씨가 나오기에는 너무 심오한 영화 같은 느낌도 드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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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S1: 미국 정치를 다 까버리는데다가, 감독이 멕시코 출신이라서 미국내 흥행은 쉽지는 않을 것 같다.
PS2: 제작비가 돈룩업 대비 2배이상인데.. 아마 아이맥스 촬영비용 분량이 큰 역할을 하는듯? 다만 굳이 아이맥스였어야 하나..란 생각은 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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